이천교육지원청은 7월18일 관내 생활인권부장들을 대상으로 「2016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1부 연수에서는 최항규(화성반월고 교감) 강사가 학교생활인권규정에 대한 기본 내용 및 제·개정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2부 초·중등 분반 협의회에서는 생활인권부장들이 직접 각 학교 생활인권규정을 상호 검토하며 규정과 약속이 지켜지는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관내 생활인권부장들은 “학교생활인권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학교에서 생활인권규정을 개정할 때 학생들의 참여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포한 학생인권조례 시행 6년차를 맞이해 학교민주주의 실현의 기초가 되는 학생인권보장이 중요한 시점이며,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공동체들의 뜻을 모으는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움직이는 교육지원청’을 지향하는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인권이 존중되고 규정과 약속이 지켜지는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