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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LPG 판매 저장소 건립 주민들 ‘반발’

250톤 규모 저장소…주민 “가스 터지면 다 죽는다” 결사반대 김선민 기자l승인2016.07.20l수정2016.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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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인근에 수 백톤 규모의 대형 액화석유가스(LP가스) 저장·판매시설이 허가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천시 고담동 주민들과 하이닉스 상가번영회는 고담동 SK하이닉스 M14 신축공장 인근에 이천에서 가장 큰 대형 위험물 LPG(액화석유가스 저장 및 판매) 저장 및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결사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A에너지는 SK하이닉스에 공급 목적으로 고담동 산 13-7번지에 허가면적 3천306㎡ 규모의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액화석유가스 저장 및 판매)을 지난 달 7일 이천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현재 부지 터를 공사 중이다.

그러나 일반 LPG가스 충전소가 최대20여 톤 규모인 반면 A에너지가 공사중인 LPG가스 충전소는 약 400여 톤 가량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가스저장소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담동 주민들과 하이닉스 상가번영회는 ‘건립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행동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가스저장소가 들어서는 인근 마을 이통장 및 아파트입주자협의회장 등 15명은 지난 15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반대서명운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18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건립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LP가스 저장소가 들어서는 지역 인근에는 SK하이닉스 신축기숙사와 아파트단지, 대형공장, 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김선민 기자  cc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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