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2016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성호호수에 조형물(포토존)을 설치하고 12일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1960년대 농업용수로 축조된 성호호수는 2008년 연꽃단지를 조성해 형형색색의 연꽃들로 많은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박보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자연자원인 성호호수를 잘 관리하여 관광자원화하고 성호호수를 매개체로 지역민이 화합하는 것을 지역의 당면 과제로 삼고, 성호호수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생기를 불어넣어 더 많은 탐방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조형물은 설성면에 있는 공간미술(대표 박상규)의 협찬으로 연꽃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천사의 날개를 포함한 5종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용연 설성면장은 “앞으로 성호호수에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호호수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주민자치위원회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