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월면에서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성근)에서 주관하고 대월면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참시민으로 향하는 항해 대월면호’ 라는 참시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가 시작하자 지난 4월 부발읍을 출발해 대월면에 정박한 ‘참시민 이천행복 나눔호’가 무사히 정박했음을 알리는 트럼펫이 울리고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서 첼리스트의 연주에 맞춰 어린이 합창단과 주민모두가 ‘고향의 봄’을 함께 불렀다.

조병돈 시장은 "우리나라가 아무리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해도 문화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린 선진 시민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이 문화운동을 통해 이천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는 선진 문화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대월면 농협, 이장단, 발전협의회,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축협부녀회장, 대월중학교총동문회장 등, 대월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참가자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 하는 등 500여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황우철 대월중학교 총동문회장은 “갈수록 각박하고 험해지는 세태 속에서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울려 퍼져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