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4월 2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르신어울림한마당 제7회 이천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난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개 팀의 열띤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 팀의 공연이 끝날 때 까지 함께 춤추고 힘찬 박수와 환호로 서로를 응원해주는 등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은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백세상 3팀(대대1리, 산촌리, 우곡리), 장수상 3팀(고백1리, 사동1리, 인후1리), 건강상 4팀(진가2리, 주박리, 수광1리, 부발성우3/4차A), 화목상 4팀(이평1리, 장호원코아루A, 대죽3리, 두미1리), 기쁨상 4팀(산양1리, 갈산우성A, 남정1리, 소고1리)이 수상했다.

최종 영예의 대상은 흥겨운 실버에어로빅을 선보인 대대1리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팀’으로 결정됐다. 대상팀은 5월 19일 이천시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경로당을 여가활동, 교육,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