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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통한 스포츠 마케팅 “지역발전 밑거름 될수있다”

[인터뷰] 이천시야구협회 유재호 회장 김선민 기자l승인2016.04.15l수정2016.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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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발에 위치한 이천베이스볼파크를 찾았다. 이곳에는 야구 시즌을 맞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고 있었다. 내야 쪽 관중석은 자녀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응원열기가 가득 했다. 그리고 경기장 한편에서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이번 대회를 협찬하고 후원하는 이천시야구협회의 유재호 회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합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과 같은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마케팅 전략이나 국가나 지자체의 큰 소득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이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소득을 얻어야할 때입니다”

유재호 이천시야구협회 회장은 이천의 발전에는 스포츠 마케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야구다. 현재 이천시에는 52개팀 1600여명의 사회인 야구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모가중학교 야구부도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천시 사회인 야구팀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는 등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실력도 최강이다.

“이천은 야구인들의 실력과 열정이 뛰어난 곳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천시야구협회는 각종 대회를 유치해 이천이 명품 야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 종목에 비해 기반 시설이 빈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야구의 부흥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 입니다”

유재호 회장은 현재 이천시야구협회의 지원으로 전국고교야구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 예선, 경기도 생활체전 야구 예선이 이천에서 치러지고 있다고 했다. 이것은 단순히 야구대회가 이천에서 열린다는 것을 넘어 지역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야구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이천에서 숙식을 하며 이천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천은 훌륭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사회인야구나 고교야구팀이 대회를 치르기에 알맞은 위치다. 여기에 프로 명문구단인 두산베어스와 엘지트윈스 2군팀이 자리 잡고 있어 야구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 각종 대회유치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야구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야구를 통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천은 이미 전국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스포츠마케팅의 가능성을 확인한 지역입니다. 또한 도자기나 쌀을 활용한 각종 축제를 통해 문화 관광의 효과를 보고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에 야구라는 스포츠를 활용해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면 이천은 규제를 받지 않고 발전 할 수 있는 무기를 얻는 것입니다”

문화, 관광, 스포츠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유 회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이천에서 더 많은 야구 대회를 유치하고 싶어도 구장이 부족해 할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천은 소고리 야구장과 베이스볼파크가 자리잡고 있는데 최소 5개 구장이 있어야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이천에 고등부 야구부가 생겨서 모가중학교에서 성장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가는 것을 방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야구명문 지역이 되어야 이천이라는 지역이 명품야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재호 회장은 단순히 야구를 즐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에 도움을 주는 야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야구와 지역은 특정인이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도구였다.

“제가 야구협회회장이라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천은 정말 야구를 통한 지역발전이 가능한 곳입니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천의 야구인들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천에는 전국에서 인정받는 모가중학교 야구부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이천의 고교야구팀을 만나 성장하고 이천을 위해 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야합니다. 남들은 다 부러워하는 조건을 이천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야구를 통한 지역발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민 기자  cc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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