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고민, 행복한 고민을 만들어 주는 맛있는 빵집을 발견했다. 맛있는 것을 보면 반응적으로 미소 짓는 아이처럼 날 들뜨게 하는 곳. 바로 갈산동에 위치한 수제베이커리카페 브레드킹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수제 빵과 케이크, 쿠키 거기다 커피까지.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남다른 소신과 정성으로 구워내는 실력파 제빵사 양기성 대표가 있다. 그가 굽는 맛있는 이야기, 달콤하거나, 담백하거나 혹은 고소한. 다양한 맛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이보다 더 맛있을 순 없다, 수제베이커리카페 ‘브레드킹’

맛있는 것과 마주했을 때,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행복함을 느낀다. 그 행복함을 느끼다 고민에까지 빠지게 하는 곳, 바로 갈산동에 위치한 수제베이커리카페 ‘브레드킹’이다. 브레드킹은 복층의 아담한 공간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장 안쪽에서 바로바로 빵을 구워내기 때문에 남다른 신선함과 신뢰도를 자랑한다. 제빵사가 직접 빵을 구워내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매일매일 구워내기 때문에 갓 구워낸 빵을 즐길 기회가 많다.

특히 오픈한 지 세 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단골손님이 많은 것은 역시 ‘맛’ 덕분이다. 기존의 유명 브랜드 빵과 다른 매력적인 맛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서울 건대 엠마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빵을 구워온 그는 아내가 살고 있는 이천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온 자신의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주위에서 반대가 많았다. 바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유명 브랜드 제과점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양기성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유명 브랜드 제과점이 아닌 소규모의 수제베이커리도 남다른 맛으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 믿음과 소신으로 문을 연 곳이 바로 ‘브레드킹’이다. 그리고 그의 바람처럼 그가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구운 빵은 고객들에게 ‘매우 맛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고객이 좋아하는 맛과 함께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고객들이 좋아하는 맛, 먹고 싶어 하는 맛을 발견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미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이렇게 활력이 넘칠 수 있을까. 인터뷰 와중에도 빵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그의 손길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누군가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한다면 그 요리는 보다 맛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던가. 그가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어 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재료와 맛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맛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빵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니 일이 즐겁고 또한 행복합니다.(웃음)”

그가 빵을 만드는 손길이나 마음은 한 가지, 정성과 부지런함이다. 그리고 정직함이다. 재료와 기술 그리고 빵을 만듦에 있어서 무엇보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단다. 웃으면서 일하는 행복한 마음이야 말로 최고로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 브레드킹은 특별하다.

아침 9시에 오픈하여 저녁 11시에 문을 닫는 브레드킹은 편안한 대화가 자연스러운 오붓한 분위기의 베이커리카페다. 맛있는 빵과 커피를 구입해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위쪽의 아담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아늑한 복층이라, 지인과의 대화가 편안하고 즐겁다. 대화가 자연스러운 공간이랄까. 그래서 한 번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계속 브레드킹으로 발길을 옮긴다. 맛과 함께 아늑한 공간이 구비되어 있으니 자주 찾을 수밖에. 직접 올라가 검증해보니 절로 엄지손가락이 세워진다.

평소 즐겨 먹어본 빵이라도 이곳에서 맛보는 빵은 같은 이름, 모양이라도 좀 다르다. 식감에서부터 내용물에까지 양 대표가 다양한 맛의 변화를 꾀했다. 브레드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크림치즈빵과 생크림 카스테라다. 입에서 살살 녹는 빵맛. 밥을 먹고 난 뒤에도 지치지 않고 들어가니, 이 맛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노아크림치즈빵, 모카크림치즈빵, 복분자빵, 어니언치즈빵, 머스터드 볼케이노, 호박고구마찰떡빵, 호두타르트, 크림치즈타르트, 초코칩머핀 등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할 빵들이 갓 나와 오감을 사로잡았다. 눈으로도 10점 만점, 입으로도 10점 만점이다.

“고객들이 구입하고 또다시 사러 나오셨을 때 큰 보람을 느껴요. 바로 다시 구입할 정도로 빵이 맛있었다는 거잖아요. 저는 맛있는 빵, 먹으면 절로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빵을 만들고 싶어요.”

그는 또한 보다 맛있는 빵, 고객의 사랑을 받는 빵을 만들기 위해 일이 끝난 뒤에도 남아 다양한 개발을 시도한다. 그런데도 지친 기색 하나 없다. 그가 이렇게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꿈꾸는 소망 때문이다. 맛있는 열정, 남다른 소신이 이처럼 맛있는 빵을 만들었나 싶었다.

맛있는 고민, 행복한 고민에 절로 빠져들게 하는 브레드킹. 양기성 대표는 오늘도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해 정성으로 빵을 굽고 있다.

그와의 맛있는 만남. 정성 가득한 수제 빵을 먹고 싶다면 매일매일 맛있는 행복을 굽는 양기성 대표를 만나보자. 브레드킹을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