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4일 지상 정밀예찰 중 마장면 작촌리 산103번지에서 의심목이 발견됨에 따라 즉시 시료채취,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나무병원에 검경의뢰 및 의심목에 대하여 벌채 수집 파쇄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관광자원인 덕평공룡수목원이 마장면 작촌리에 위치하고 있어, 긴급히 기동반을 투입 잣나무조림지에 대하여 예찰한 결과 고사목 및 의심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하늘소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어 지난 6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자원 보호를 위하여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사태대응단 19명을 긴급 투입 1.5ha 잣나무조림지에 예방나무주사 및 숲가꾸기 산물이 산재하여 있어 수집하여 소각을 완료했다.

또한 시는 마장면 해월리, 호법면 단천리, 관고동, 사음동 등 선단지에 집중적인 예방나무주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고사목 주변 양안 20m내의 잣나무 대하여 소규모 모두베기, 기존 발생지에 산재하고 있는 숲가꾸기(간벌재) 산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수집 파쇄 계획을 갖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월에 설봉공원내 목재집하장 및 파쇄기를 설치하여 잣나무 고사목, 의심목을 벌채 수집하여 당일 파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최대한 제거하여 하늘소의 발생밀도를 감소시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해송) 고사목을 발견하면 축산임업과로 신고 해주길 바란다”며 “3월말까지 완전 방제를 목표로 예찰과 방제를 병행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