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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전국 첫 모내기 행사

이천저널l승인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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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2월 1일 오후 4시 이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전국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에서는 하우스 2개동 약 892㎡ 면적에 극조생종(진부올벼) 품종이 심어졌다.

올해 전국 첫 모내기 행사를 갖기 위해 시와 호법농협은 일찌감치 모내기 준비를 해 왔다. 지난 1월 6일 볍씨침종을 마쳤고, 1월 11에는 볍씨파종을 끝냈다. 이번에 심은 모는 오는 6월말쯤 수확될 예정이며 그 양은 약 320kg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입춘을 3일 앞두고 있지만 이천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은 영하의 날씨로 뚝 떨어졌고 비교적 기온이 따뜻한 남부 지역조차도 모내기는 이른 시기다. 그럼에도 이천시가 전국에서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사연은 각별하다.

모내기가 이뤄진 호법면 안평리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여주·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다.

이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며 나오는 소각 열은 소각장 바로 옆에 있는 실내 수영장 등 스포츠센터 운영에 필요한 난방열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이번 모내기를 한 하우스의 물도 바로 이곳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늘 20℃의 적정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천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열을 얻어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꼽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고 있는 이천 농정이 빛나는 이유 중 하나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은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전국 최고의 쌀이었으며, 옛 문헌인 성종실록·금양잡록·행포지 등에도 이런 내용이 잘 기록돼 있다”면서, “깨끗하고 무기성분이 풍부한 지하수가 있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 자연조건은 우수한 이천쌀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오늘 전국 최초로 모내기 행사를 갖는 것은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고의 품질로 가꾸어 가겠다는 농업인의 다짐이자, 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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