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와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주인공은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55) 조합장으로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2016년 첫 경기 아너소사어티 회원이자 이천시 제2호 아너회원이 됐다.

윤여홍 조합장은 “수년전 백혈병진단으로 평생 약물을 복용하게 되어 고액의 약값이 부담되었으나, 최근 건강보험료 의료비 지원으로 5%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게 됨에 따라 고액의 약값절감분을 이천시의 복지사업인 행복한 동행사업에 매년 25,000천원을 4년간 기탁한다.”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의 시작은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윤여홍 조합장의 아너 회원 가입을 통해 더 많은 지도층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한 동행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이천시는 2014년에 가입한 다성테크 대표 이명용에 이어 두 번째이다.

윤여홍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이천시 창전문화의집에서 제1회 인삼축제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지원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