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주)아진크린(대표 유상현)에서 물티슈 4,622Box(6천만원 상당)와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대표 이혁재)에서 4천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주)아진크린은 백사면 현방리 1공장, 신둔면 2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최고(最古)의 물티슈 제조사로서 연 3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이천 사음동 소재 콘티넨탈오토모티스시스템은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5위권 자동차 부품사로서 콘티넨탈의 한국 법인 중 하나이다.

이번에 기탁된 (주)아진크린 물티슈는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진크린은 작년에도 물티슈를 기탁하여 사회복지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바 있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역시 지난해에도 성금 4천만 원을 기탁했었다.

조병돈 시장은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두 기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에 기탁된 물티슈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