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광경영과 학생들이 이천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원답사를 진행하고, 9일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1박 2일간 이천에 머무르면서 설봉공원, 세라피아, 농업테마공원, 도예촌, 농촌체험마을, 미란다, 테르메덴 온천등 이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해 직접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팀별 발표 및 보고회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광경영과(학과장 한호성)는 지난 2009년부터 영월, 예산, 강화, 여주, 제천, 충주, 춘천등 매년 2회 지방소재 중소도시를 선정하여 답사후 관광상품개발에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군에 기증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답사장소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되어질 전철, 전용도로이라는 인프라까지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관광체험을 보유한 이천시의 관광산업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관광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더 많이 외부에 알리는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해 이번 2015년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광경영과 관광자원답사 장소를 이천으로 정했다.“고 선정 배겨을 설명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젊은 감각과 열정을 가진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며 답사해 만든 보고서를 통해 이천시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연간 1천만 명이 찾는 최고의 관광도시 조성」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