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태

"요람에서 무덤까지 안전하게 살게 돕는다"는 의미의 보험광고가 넘쳐 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많은 위험 속에 있어 보험을 들지 않고 갑작스런 사고로 위험에 빠진 가족을 보여주며공포심을 유발시킨다. 합법적인 영상언어 폭력에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보험을 직업으로 먹고사는 사람의 월급으로 나가는 돈과 광고비용으로 쓰는 돈은 우리가 매달 내는  보험료에서 선불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아는가? 현재 보험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총자금은 보험료를 납입한 금액보다 훨씬 작다. 이미 보험사원과 직원이 월급으로 가져갔고 광고회사도 광고비로 가져갔다. 보험을 해약하면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가입순간 비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를 속이기 위해 보험회사와 사원들은 총력을 기울인다. 만일 보험회사가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못 늘리면 곧 다른 회사로 합병된다.

나는 지금 자동차, 화재 보험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보험 외에는 없다. 그 전에는 친구, 주변사람들의 강압적인 권유로 교육, 생명, 연금보험 등등을 들어야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보험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많은 손해를 보고 해약했다. 웃기는 건 보험료를 한달 체납하면 바로 연락이 오고 계속 돈내기를 권유한다. 물건을 주지 않기에 그 만큼 이윤이 많고, 회사 운영이 어려우면 쉽게 비싼 값을 치루고 다른 회사가 합병한다.

나는 경제적 지식과 여유가 있어도 결국 해약을 했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처음 설명과 예상이 달라 손해를 보고 해약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60대까지 보험을 계속 납입하면서 생활하는 여유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될까?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험은 강제적으로 들어야 하는 것과 가족력이 있어 안정된 생활을 도와 줄 보험만 들어야 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젊은 부부들은 미래를 대비해 들으라고 유혹하는 보험은 피해야 한다. 노년기까지 생활의 굴곡을 겪기 때문에 보험을 중간에 손해보고 해약 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만일 우리가 꼭 필요한 보험을 들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보험회사는 도산할 것이다. 그러나 중간 해지가 많아 회사는 절대 손해보지 않고 이득을 본다.

광고를 권하는 보험사원들 중에 상당수는 취업에 실패해 선택한다. 그들은 주변 친척이나 인맥을 이용해 보험을 팔고나면 회사에서 해고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보험을 가입 한 사람들은 정보제공의 차이로 손해를 보고 보험을 그만둔다. 나도 같은 경험을 했고 손해를 보고 떠났다.

보험이 당신의 미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한다는 광고를 믿지 말아라. 당신이 이삼십년을 꾸준히 납부하기 쉽지 않고 경제지식이 부족한 틈을 이용해 지인, 친척이 보험을 판다. 실제 안정된 미래는 보험에 있지 않고 생활습관에 있다. 아침에 늘 경제신문을 읽고 여가시간에 재테크 책을 읽으며 자신을 개발해야 한다. 돈이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너무 많이 새면 재테크를 하기 어렵다.

안정적인 미래는 지금은 열심히 살면서 낭비하지 않고 재테크를 잘 해야 한다. 연봉이 아무리 많아도 개념 없이 돈을 쓰고 재테크를 못하면 중년을 넘어가면 힘들어 진다. 보험을 믿기보다 자신을 믿고 내면성장에 돈을 투자하라! 보험은 사기 치기를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인  큰 도움이 되는 이상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