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이천인삼축제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인삼 13톤 등 총 6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자! 신비의 이천인삼축제로’를 슬로건으로 조합과 경작농가의 계약재배를 통하여 수매한 6년근 경작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소비자에게 10∼20%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인삼의 소비촉진으로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이천인삼축제에는 김근기(대한민국 요리사 연협회 세프코리아 부회장)세프외 11명의 재능기부(인삼요리 및 카빙)와 시민들의 체험(카빙)을 통하여 인삼 조각 작품등을 감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인삼, 이천쌀과 이천삼채로 만든 해물파전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했다.

수삼품평회에서는 체형우수에 최우수상에는 박용선, 우수상에는 염호준, 장려상에는 강흥기 조합원이 선정되었으며, 대편상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박수환, 우수상 문병운, 장려상 이재진 조합원이 특이모형상에서는 최우수상 유명선, 우수상 염호준, 장려상 윤규식조합원이 선정되었다.

주요행사로는 식전공연으로 타악그룹 치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7080콘서트. 시민노래자랑, 인삼 ○, Ｘ 게임, 전원주 함께하는 한마당, 이천 G밴드, 백주연등의 무대공연이 이루어 졌으며, 고객들과 함께하는 인삼경매, 인삼씨앗 고르기등 다채로운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천혜의 기상조건과 토질에서 생산되는 이천인삼은 약효와 사포닌 성분이 우수한 6년근 이천인삼을 믿고 구매해 주신고객과 이천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모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