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대월한마당축제가 20일 대월체육공원에서 대월면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면민 1천여명 참석 온종일 흥겨운 잔치

“오늘 축제를 기점으로 ‘제2의 노랑대월 면민대화합’을 선포합니다.”

이인재 대월면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화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면민대화합이 오늘부터 제2의 도약을 맞이한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화합을 모토로 열린 ‘제11회 대월한마당축제’가 20일 대월체육공원에서 대월면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추수철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면민 대화합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웃지간 마을지간 우정을 나누며 온종일 잔치판을 벌였다.

각 마을별 선수단은 축구와 족구, 달리기 등 각종 체육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최 측이 의욕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이벤트행사는 주로 어르신들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이날 행사의 백미로 작용했다.

이날 대월면민체육대회에서는 초지3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준우승에는 초지2리, 종합 3위에는 초지1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인재 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화합하면 노랑대월이다”면서 “오늘 행사를 멋지게 치러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월관내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인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무더움과 가뭄에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