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3회 이천농업생명대학 한마음대회가 대월면 생활체육공원에서 5백여 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대동한마당, 일상에서 일탈하는 축제의 장,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업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5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20명의 재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천농업생명대학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성숙한 선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농업생명대학동문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행복한 이천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며, “농업의 선진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