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 풍계리 42-1(신재농원) 위치한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지난 8월 29일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 장호원지점과 함께 사랑의 복숭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에서는 8월에 복숭아수확을 위한 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30가구 80여명을 선정했고, 일손이 부족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복숭아수확을 도와줬다. 또한 수확된 복숭아 중 100상자를 구매하여 장호원읍에 거주하고 있으나 복숭아 맛을 보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및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나누었다.

또한 이날 작업은 아침 9시에 해당 농장에 도착하여 농가주로부터 복숭아 수확 시 주의할 점 등의 설명을 듣고 작업을 진행했으며, 복숭아 수확을 마친 후 선별장에서 과일의 크기 별로 분류하여 박스 포장하는 등 복숭아 수확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수확된 복숭아 품종은 백천황도로써 장호원황도보다 3주정도 일찍 수확되는 품종으로 장호원황도의 변이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품종보다 평균 당도가 높고(13.5브릭스) 크기가 큰 여름 대표과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를 전달받은 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장호원이 복숭아로 유명하지만 삼성전자 농촌봉사 복숭아 나눔행사를 통하여 맛좋은 복숭아를 먹을 수 있어서 무척 고맙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나온다”며 “본 행사를 주관한 삼성전자와 나눔대상 시설을 연결해준 김웅제 장호원읍장님,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 장호원지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