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이영순 여성대장은 1993년부터 22년간 의용소방대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에 솔선수범하였고 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에 헌신하여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이천소방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취임하는 김해숙(49) 여성대장은 2003년 2월부터 여성의용소방대원에 입대하여 대원과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전념하여 이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김해숙 여성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천지역의 안전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아울러 “소방활동업무를 보조하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하여 박태수 부시장, 이현호 도의원, 권영천 도의원, 정종철 시의원장, 김문자 부의장, 전춘봉, 김학원, 홍헌표, 김하식, 한영순, 김용재, 서광자 시의원, 이형두 119안전협의회장, 이병석 배구협회·연합회장, 이인재 대월면 체육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