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상 부사장

압구정 로데오거리 유명식당들과 키즈카페를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던 30대 젊은 사업가가 모든 사업을 내려놓고 고향땅 이천으로 돌아왔다. 30년 가까이 웨딩사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건강문제가 이유였지만 이미 요식업계의 젊은 사업가로 성공한 그의 선택은 망설임이 없었다. 그리고 4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는 지역의 웨딩문화를 선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웨딩사업가로 변신해 있었다. ‘하우스 웨딩’과 ‘디너 웨딩’이라는 새로운 웨딩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크로바 웨딩타운의 이훈상 부사장의 이야기다.

이훈상 부사장은 타고난 안목을 가진 사업가다. 처음 프렌차이즈 식당 사업으로 시작해 7년 만에 3개 점포의 직원 50여명을 거느린 요식업계의 젊은 사업가로 성공한 경력은 그의 타고난 사업성을 대변한다. 또한 부모님이 오랜 시간 운영해오며 전통성을 유지해온 웨딩사업을 4개월 만에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는 웨딩타운으로 변화시킨 것은 시장 흐름을 읽는 안목과 과감한 결단력을 지닌 그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다.

“주위의 평가와는 달리 사업이라는 것이 늘 변화하고 변수가 많아서 스스로 성공이라는 표현을 잘 하지는 않습니다. 웨딩사업 역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많은 변화가 필요한 사업인데 어떤 성과에도 만족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웨딩사업을 시작했지만 이훈상부사장은 사업가 적인 기준으로 ‘크로바 웨딩타운’을 바라보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웨딩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미 오랜 시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변화를 해왔던 사업장에 색다른 승부수를 던지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2천 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예식 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연회장 시스템 그리고 메이크업과 헤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샵을 운영 중이던 ‘크로바 웨딩타운’은 이미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경쟁업체도 많고 수시로 변하는 결혼문화 때문에 크로바 웨딩타운은 전성기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크로바 웨딩타운’을 지역의 흔한 결혼식장이 아닌 지역의 웨딩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훈상 부사장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하우스 웨딩’과 ‘디너 웨딩’이 바로 그것인데 하우스 웨딩은 홀이라는 공간에서만 진행하는 일반 예식과 달리 산, 정원, 카페 등의 자유로운 공간에서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는 예식을 말한다. 크로바 웨딩타운의 경우는 기존의 예식장 주변에 포토존을 만들고 하객들이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를 설치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하우스 웨딩 시스템을 만들었다. 결혼식이 준비되는 동안 하객들은 로비나 테라스에 머물며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디너 웨딩’은 저녁 기간을 이용해 식사와 예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예식을 말하는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서울이나 대도시 등에서 선호하는 예식이다. ‘크로바 웨딩타운’의 디너 웨딩은 오직 한 팀만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인데 낮에 하는 예식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오직 하나의 예식에만 서비스를 집중하기 때문에 일반 예식보다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지중해 풍의 느낌으로 꾸며진 예식장 외관과 은은한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선사한다.

“요즘은 신랑 신부만의 결혼식이 아닌 하객모두가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결혼 문화로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크로바 웨딩타운’은 ‘하우스 웨딩’과 ‘디너 웨딩’을 통해 영원히 기억될 러브스토리를 선물해 드릴 것입니다”

이훈상 부사장이 이처럼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웨딩 시스템을 도입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있던 직원들이 새로 온 젊은 부사장을 믿고 잘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젊은 사업가답게 새로 설치하는 포토존의 조형물들을 직접 만들고 가락시장에 가서 음식재료를 손수 준비하는 등 그의 열정과 열심을 확인한 직원들이 믿음으로 이훈상 부사장을 응원하면서 ‘크로바 웨딩타운’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

“부모님과 많은 직원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크로바 웨딩타운’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노하우로 저를 도와주신 정규태이사님과 김인원부장님 주선돈차장님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최경숙실장님 오진희과장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믿어주시고 따라 주셔서 ‘크로바 웨딩타운’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지역의 웨딩 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겠지만 직원들과 함께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리조트에서 호화롭고 여유롭게 즐기는 예식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저희 ‘크로바 웨딩타운’과 함께 하시면 됩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