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2일부터 18일 까지 관내 32개 초등하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옥외 광고물 등 4대 분야에 대해 학생 안전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교통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또, 학교 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 점검 신·변종 업소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업소 정비, 행정처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 분야 점검도 실시한다. 식중독 발생 이력업체 집중점검 및 학교급식소·매점, 분식점 등 조리,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을 대상으로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가로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안전 분야의 총체적인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철저히 제거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