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국 주짓수대회 ‘앱솔(무제한급) 준우승’
팬 코리아 전국주짓수대회 ‘체급.앱솔(무제한급)우승’
비전컵 전국주짓수대회 ‘체급 준우승, 앱솔(무제한급) 우승’

드디어 이천에도 중학생의 나이에 나올 수 없는 ‘본능적인 움직임과 유연성’을 가진 유망주가 탄생했다. 바로 전국 주짓수 중등부를 평정 한 최예솔(설봉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하루 4판 이상의 스파링과 성인들도 따라가기 버거운 체력훈련을 묵묵히 소화해낸다. 무엇보다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30kg나 더 나가는 성인들을 제압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 1년도 안된 경력으로 전국주짓수대회 중등부 무대를 휩쓴 후 고등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처음 주짓수를 시작한 계기는 어느 날 우연히 ‘주짓수’ 영상을 봤어요. 작은 사람이 덩치 큰 사람을 쉽게 제압하는 장면이 었는데 체구가 작았던 저에게는 큰 자극 이였습니다.”

165cm 63kg 최예솔학생은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합기도, 특공무술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UFC선수인 호이스그레이시가 자신보다 50kg이나 더 나가는 선수를 쉽게 제압하는 영상을 접하고 큰 자극을 받았다. 호이스그레이시가 수련한 무도가 주짓수인 것을 알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주짓수 도장에 등록했다.

“주짓수 수련할 때는 아무런 잡생각도 안 들어요. 그저 배우거나 이기거나 즐거움만 있을 뿐이에요.”

최예솔 학생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는 신념을 마음속에 품고 운동을 하고 있다. 때문에 강도 높은 스파링과 지옥의 체력훈련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실력 또한 일취월장 했다. 그 결과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얻었고 특히 경량급이 우승하기 가장 힘들다는 무제한급경기에서 까지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다음 시합부터 고등부로 뛸 생각이에요. 힘들겠지만 강한 사람들과 대결을 통해서 성장해 나간다면 언젠가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 개최되는 전국주짓수대회에서 고등부로 참가할 예정인 최예솔 학생.

힘겨운 싸움이겠지만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그의 도전과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