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초·중등 교감 및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교육전략비전 세우기로 ‘전인격적 인성교육을 통한 한국교육의 회복’ 집중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지난 7월 학교운영위원회 정책연수 시 진행되었던 원동연 박사의 강의 이후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아 추가적으로 시행된 특강이다.

본 연수는 심력·체력·지력·자기관리능력·인간관계력 등을 갖춘 전인격적인 인간상을 위해, 총 25가지 커리큘럼의 실행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연수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고구조와 발성구조 변환법 훈련 등의 실행연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연수는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교육청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김모씨는 “인간 본성에 대해 이해하게 해주고, 자녀교육과 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