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문선 읍장은 지난 1월부터 석 달간 부발읍 45개리를 순회하며 접수한 민원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죽당1리 마을회관에 주민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유문선 부발읍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읍장은 지난 1월부터 석 달간 부발읍 45개리를 순회하며 접수한 민원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했다.

마을회관 누수 문제, 마을 공터 활용 방안, 마을 방송 스피커 교체 등 유 읍장은 그동안 죽당리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접수한 민원에 대한 처리 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주민들은 “읍장님이 민원도 직접 받아주고 경과보고까지 해주셔서 정말 놀랐다”며 “소통을 통해 낮아진 읍사무소의 문턱을 실감할 수 있다”고 했다.

유 읍장 역시 “시장님이 저를 여기에 보낸 것은 일을 하라고 보내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끊임없이 건의사항을 접수해 늘 부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유 읍장은 조병돈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강조하고 있는 민관 협력 나눔 운동인 ‘행복한 동생 사업’과 ‘베스트 이천시민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함께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유문선 부발읍장의 ‘里民과의 대화’는 ‘주민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조병돈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부발읍은 여기에 관내 50개 기업체를 방문, 기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에 대해선 즉석에서 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결해 주는 ‘서비스행정’까지 실천하며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