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경기도 서화대전에 수묵화와 서예작품을 출품하여 특선1명, 입선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묵화반에서는 마장복지회관이 7월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개관을 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수상작품을 복지회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수묵화반은 최근 3년간 꾸준히 공모전에 참가해 해마다 수상자를 내고있으며 수묵화반 어르신들은 올해도 7개 기관의 미술대전 및 서예 전람회에 출품하여 다수의 성적을 거두었다.

학습자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문화탐방에도 열정을 갖고 올해는 추사 김정희 고택과 박물관 전시작품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공주 갑사와 마곡사 현판을 통해 조상의 서체와 역사를 공부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수묵화반의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으며 수묵화반 김근배 회장은 “노인들이 심신을 수양하면서 나의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평생학습 프그램이 있어 누구보다도 행복한 노년을 즐기고 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