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샵&샵 ‘민트라벨 하우스’ 사장 김웅기 이선영부부.

창전동의 한 주택가. 이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다세대주택과 원룸들이 밀집된 이곳에 진한 커피 향을 풍기는 세련된 건물이 하나있다. 손님들 사이에서 ‘예쁜가게’라고 불리는 이곳은 커피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샵&샵 ‘민트라벨 하우스’다.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인 ‘민트라벨 하우스’는 김웅기 이선영부부의 보금자리이면서 또한 온라인 쇼핑몰 민트라벨(http://www.mintlabel.co.kr/)의 오프라인 매장이자 과일향의 풍미가 일품인 에티오피아 코케를 맛볼 수 있는 커피숍이기도하다.

“도심의 복잡한 환경보다 편안하게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주택가 중심에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손님들의 반응이 좋아서 오히려 저희 부부도 놀랐는데 지금 여유롭게 ‘민트라벨 하우스’를 이용하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웅기, 이선영부부는 손님들에게 최대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민트라벨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은 것이나 쇼핑과 커피숍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샵&샵 형태로 가게를 꾸민 것도 모두 이런 이유다.  

사실 ‘민트라벨 하우스’는 아내 이선영사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먼저 유명세를 탄 곳이다. 오프라인의 특성상 매장의 크기는 커피숍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 ‘민트라벨’은 20~30대 여성을 견양한 빈티지 숍으로 10년 이상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쇼핑몰이다. 우리나라에 온라인쇼핑몰이라는 것이 처음 생겼을 때 최초로 피팅 모델촬영을 시도해 주목받기도 했고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의 의상 협찬이나 연예인 의상협찬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이선영 사장이 직접 옷을 디자인해 판매까지 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커피숍을 운영하는 남편 김웅기사장은 커피의 장인으로 불리는 허상혁 큐그레이더에게 직접 커피를 배워 깊고 진한 향이 일품인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과일향의 풍미가 일품인 에티오피아 코케 원두로 내린 아이스커피와 티라미수 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티라미슈 라떼 그리고 망고의 달콤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망고스무디는 민트라벨의 인기 메뉴다. 특히 코케 원두로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살얼음이 올려져있어 마지막 한 모금까지 진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우유가 아닌 에이드로 풍미를 더한 망고 스무디는 망고의 고장 태국에서 맛볼 수 있는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맛있는 커피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민트라벨 하우스’는 주택가 중심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젊은 주부들이 많다. 특히 넓은 커피숍 공간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안심할 수 있도록 푹신하고 큰 소파와 인형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함께 놓여있어 주부들은 편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바로 옆의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쾌적하고 조용한 느낌 때문에 스터디 그룹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인근에 위치한 학교 선생님들이나 직장인 단골도 많은데 대부분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커피숍이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말한다.

민트라벨 하우스의 김웅기 이선영부부는 손님들과 일상의 이야기들도 주고받으며 편안한 휴식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민트라벨의 안락함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