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재미있는 동문체육대회는 처음입니다. 이것이 모가의 저력 아니겠습니까?”

제3회 모가중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본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동식 모가중 교장, 패밀리 연예인축구단, 유승우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권영천 도의원·김교환 조합장, 동문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선후배 화합 및 모가중 야구부 발전’으로 정한 주최 측은 이날 기수별 후원금을 야구부 지원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문들은 이날 각 기수별로 나눠 연예인 축구단(단장 이덕화)과의 친선축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를 통해 선후배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조봉옥 총동문회장은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총동문회의 초석을 다지고 기반을 조성해주신 선배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