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환자에 대한 이송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이며, 치사율은 약 40%, 현재 백신 및 치료제는 없어 의심환자에 대한 이송체계를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지원대책은 감염병 환자 이송체계 지원, 국내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병원 이송, 해외에서 입국한 의심환자 병원 이송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방지를 철저히 하여 신속한 이송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