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내 택권도 안상원 관장.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만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건강한 체육활동은 꼭 필요한 요소다. 그 대안으로 많은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는데 갈산동에 위치한 ‘한내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주는 태권도를 스마트하게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안상원 관장을 만나 스마트한 태권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내 태권도의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체성분측정과 체력증정을 통해 권장추천 운동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를 종합하여 전국 평균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은 맞춤 운동이나 추천 식단을 활용해 체력과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내 태권도’는 전통적인 태권도의 정신과 무예를 중요시 하면서도 스마트시대답게 어플을 활용한 교육 시스템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곳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의 신체정보, 건강상태, 체력관리상태 등은 모두 스마트 폰 어플을 통해 기록되고 관리된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어디서든 어플을 통해 내 아이의 건강상태나 성장관리 등을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스마트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시스템이다.

“어플을 통해 아이들의  체력관리와 건강상태 등을 체크함은 물론 이 정보를 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어 학부모님들은 눈에 보이는 데이터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점은 한내태권도가 가진 장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한 태권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안상원 관장은 태권도가 가진 전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요즘 태권도 교육이 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체육활동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태권도가 가진 정신을 배체하며 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때문에 ‘한내태권도’는 주중에는 효와 예를 중심으로 한 태권도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주말에는 안전체험, 자연체험, 등산, 스키교실 등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태권도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장에 나와 운동하는 것이 즐거워야 자신을 수양하며 인내를 기르는 태권도의 정신을 몸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태권도를 통해 몸과 정신을 단련하는 아이들은 주말마다 새로운 환경에서 등산, 소방체험, 물놀이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질서와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배우는 교육도 포함되어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지만 결국 태권도의 중심을 배워야한다는 것이 ‘한내 태권도’가 가지는 교육 철학인 것이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교육방법이나 시스템도 변화합니다. 하지만 ‘한내 태권도’는 변화의 중심에서도 태권도가 가진 효와 예의 중심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배워야 진정한 태권도를 배우는 것이고 그러한 아이들이 나라의 튼튼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