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및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지난 12일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 행사는 김형식 지회장의 인사와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었으며, 도지사 상으로 설성면 박홍순씨가 효부상을, 모가면 변인수 분회장과 함께 10여명의 어르신들께서 각각 시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천시 노인을 대표해 김형식 지회장이 조병돈 시장과 평소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해피엘앤비 김두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형식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가 조병돈 시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경영하게 되어 더욱더 위상이 높아졌다고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병돈 시장은 “인구 35만 계획도시의 진행상황으로 이천 중리 택지지구개발 착공, 전철산업, 남이천 IC개설, SK하이닉스 증설, 자동차 전용도로 부분 개통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이 착공,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3선 임기의 시장으로써의 자신감과 어르신들의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유승우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종철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모두는 단상에 올라와 큰절을 하며 축사를 대신하며 이색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 엄용수를 비롯한 가수가 참석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 그야말로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가 만들어졌다.

금번 행사는 제43회를 맞는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로 하여금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하여 우리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자는 뜻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