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진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축제가 될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본지는 국민생활체육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윤두진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만나 대축전 준비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시에서 기획하고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에서 준비하고 또 후원회가 함께해서 대축전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최종점검하고 확인하는 단계만 남았는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를 안방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조병돈 이천시장님과 이천시민 여러분께 최고의 축제 한마당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 대축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하나 되자! 경기에서 함께하자!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대축전은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으로 치러집니다. 약 2만 명의 동호인 선수가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데 무엇보다도 매끄러운 경기운영과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운영과 시설 등의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관련부서와 상의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개막 날짜가 다가올수록 부담감도 있을 텐데 직원들의 모습이 상당히 밝습니다.

사실 이렇게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영광입니다.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의 직원들도 대축전을 준비하는 지금 이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것을 스스로가 너무 잘 알 고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전국 1,800만 생활체육인의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고 부담감 보다는 자신감과 기쁨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몇 개월 동안 매일 밤 야근을 하는 직원들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모두가 이번 대축전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며 웃으며 일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 

대축전 기간에는 대회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특히 이천에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도자기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 행사가 있어 여느 때와는 달리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 체육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밑거름의 역할을 넘어 문화와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을 사랑 할 것입니다.

- 끝으로 대축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써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축제가 될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실무를 담당하며 저보다도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 어은미사무국장, 박연태, 김상철 과장, 송원용 간사, 목철수, 박춘영, 김정철, 고성용, 이진용, 이태환, 고효정, 오현미, 변수빈지도자 등 모든 직원 여러분에게 고맙고 잘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대축전을 열어 더 큰 기쁨을 누리자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