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이천푸드마켓은 지난 23일 안흥지 일원에서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를 순회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70여명에게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1인당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이천지구협의회 김남성 회장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은 함께 물품배분을 도왔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기가 불편했는데 시내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를 해주니 더없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 이천푸드마켓은 2010년 7월 개소한 이래, 식품을 기부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배분해 주거나, 이용자가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탁식품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시민의 생계곤란을 완화시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