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는 22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산후조리원, 산업체 보건관리자, 보건교사, 영양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직장이나 시설에서 감염병 의심증상이 보이는 환자가 발생될 경우 보건 당국에 신속히 신고해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이의준 강사는 학교를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전년도에 발생된 감염병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며, “수인성·식품매개(식중독)감염병 예방을 위해 급식소의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를 비롯한 직장내에서 평소 올바른 손 씻기 를 생활화하고, 개인위생관리와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접촉성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가 전염성이 있는 경우 격리지침에 따라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감염병 예방의 최일선에 있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의 감염병 감시 및 신고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대처가 가능했다”며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