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주시형씨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재능기부가 시작됐다.

이날 주시형씨와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당사자 3명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이천시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3월14일 주시형씨와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에서 활동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계획했고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해 점점 확대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쇼핑몰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모집하여 오늘 3명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주시형 씨는 “오늘 활동의 가장 핵심은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하자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소득이 낮다고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소득을 높인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 및 운영에 대한 어려움은 주시형씨 및 가족들이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