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태

영어 공부란3

영어는 부모 생각에 영향을 받는다!

트로트을 멋지게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가 집에서 늘 트로트를 즐겨 듣는다. 글을 조리있게 잘 쓰는 아이는 부모가 책을 즐겨 읽는다.

어렸을 때 습관형성이 중요하다. 엄마가 집에서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 영화를 함께 즐기면 아이들은 영어 공부에 호기심이 생긴다. 그리고 늘 흥얼거리며 등장인물의 말을 따라한다.

엄마가 의도적으로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일어났을 때, 밥 먹을 때, 잠자리에 갈 때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연결시키면 더 좋다.

 

영어 공부란4

영어공부는 여가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교실, 도서관에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면 시험 성적에 도움은 된다. 그러나 말하는 능력은 불가능한다.

유학을 가지않고 국내에서 영어 능력을 만들려면 오래동안 생활화된 학습이 필요하다. 가수가 되려는 타고난 재능 이외에 많은 연습, 다양한 노래 청취, 악기 배우기 등 정해진 장소에서 모두 습득하기 불가능하다. 결국 밥 먹으며, 걸어가며, 자면서 등 일상 생활이 노래와 연관되어야 한다.

영어 능력도 여가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도 영어, 일본어와 관련된 방송 청취에 많은 부분을 사용한다. 대학 때는 걸을 때, 차 안에서, 밥 먹으며  늘 테이프를 듣거나 머리로 문장을 만들며 보냈다.

 

영어공부란5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라!

자식을 과학자로 만들기 위해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만 공부시키면 실패하기 쉽다. 동기부여 없이 같은 패턴으로 공부시키면 성장하면서 흥미를 잃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 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 어릴 때부터 과외나 학습지를 집중 공부 시키면 흥미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아이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다양한 세계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만화책을 함께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나는 공부하기 싫었을 때 흥미를 주는 책이나 매거진을 읽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안정시켰다. 어느 순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돌아오고 힘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과학자가 되려면 호기심을 일으키는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하려면 과학,수학과 함께 동기부여가 되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영어공부도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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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흥미는 아이를 춤추게 만든다!

누구나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열망이 있고 적어도 한번 쯤은 시도해 보았다. 대부분 실패로 끝났고 그래서 미련이 남는다. 왜 실패로 끝났을까?

취미로 무언가를 배울 때,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면 확 빠져든다. 그러나 한 동안 열심히 하다 흥미를 잃으면 열정은 식어가고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

유창한 영어실력에 도달하기 까지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리고 평생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유아기 때부터 흥미를 주는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짧기 때문이다. 재미를 느끼면 집중하며 빠져들고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한다.

적어도 자기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나이가 될 때까지 흥미를 느끼게 하는 체험을 계속해야 오래 지속된다. 우리는 영어를 교실에서 공부하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따라 했다. 대학은 졸업했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은 얻지 못했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