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의 축구 꿈나무 육성과 100년 전통의 도약을 위해 똘똘 뭉쳤다.

지난 9일 박명식 회장과 박재우 면장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 10여명은 마장초 축구 발전 및 축구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한 유니폼과 신발, 그리고 발전기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박명식 회장은 “관내 이천시장기 및 이천연합동문회장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마장초가 2연패를 달성하는 위엄을 떨쳐냈다”며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기량을 마음껏 뽐내 올해 4월 대회에서도 3연패 달성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성량 교장도 “꿈나무들이 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낡은 유니폼과 축구화가 마음에 걸렸다”며 “총동문회에서 400만원 발전기금 외에 새 유니폼과 축구화를 기탁해 주셔서 꿈나무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꼭 3연패를 이루고 마장 교육에 최선의 열의를 다해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함께 한 동문회원들도 “다양한 직업군으로 사회에서 한 몫을 하고 있는 마장초의 졸업생들이 모여 모교발전에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 5년 후 마장초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