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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어진 권력은 사용기간이 있다

김선민 기자l승인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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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민 기자
유권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그 표심이 모여 한명의 리더를 선출한다. 국회의원, 시장, 지방의원 등도 이러한 방법으로 리더가 되면 권력을 다스리게 된다. 때문에 잠시 주어진 권력은 내 욕심대로 남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잘 다스려야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리더가 되는 것이 진정으로 권력을 즐길 기회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요즘 이천의 정치판을 보면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든다.

외유성 해외연수, 공천파문, 막말파문, 이권개입에 땅 투기까지...4년마다 새로운 리더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킨다.

권력의 달콤함이 주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적절치 못한 판단으로 늘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 이제는 이천 정치판의 상징이 된 것 같아 씁쓸하다.

일부 정치인들의 이야기지만 그들은 사람과 정보 모두를 통제하는 권력의 힘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의 위상과 욕심을 위해 즐기기만 하는 듯하다.

그들에게 신뢰란 없다. 그렇다면 신뢰란 무엇인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신뢰란 리더가 투명하고 솔직할 때 그리고 스스로 말한 것을 지킬 때 비로소 신뢰는 생겨난다. 신뢰란 이렇게 간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권력의 달콤함을 맛본 그들은 신뢰를 되찾기 보단 권력이 주는 해택을 더욱 누리려고만 하고 있다.

한번 쌓은 신뢰에는 유효기간이 없지만 잠시 주어진 권력에는 사용기간이 있다. 지금 모든 것이 영원할 것같이 권력을 누리고 있는 그들이 이 중요한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김선민 기자  cc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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