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백우 상공회의소회장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이천상의가 되겠습니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 기업인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들을 시에 건의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부서와 함께 움직이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지난 10일 제11대 이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정백우회장의 말이다.

지난해 기준 총 618명의 회원이 가입되어있는 이천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 회원사의 권익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곳이다.

“지역발전에 있어 기업의 성장은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일자리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이에 뒤따르는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 성장이라는 커다란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정 회장은 기업과 지역의 성장은 같은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발전에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천은 각종 중첩규제를 받는 지역이여서 기업을 운영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은 곳이다. 정 회장 역시 이천의 규제 문제가 기업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막고 있다고 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천시의 노력은 잘 알고 있지만 기업의 다양해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천상공회의소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과 활동을 한층 내실화하는 동시에 균형발전과 산업정보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산업정보의 공유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끝으로 정백우 회장은 “이천상공회의소가 상공업계 대변기관으로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상공인들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