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미래의 진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드림터치(Dream Touch)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총 8천만 원이며, 고교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사업으론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공모분야는 진로 및 진학과 관련된 창의활동으로써 인문사회, 자연과학, 환경, 지역발전에 관한 연구 또는 기타 특색 있는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응모대상은 이천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스터디동아리, 소학회, 연구프로젝트팀 또는 개별학생 자격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전문적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지도교사가 있어야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3월25일까지이며,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드림터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연구나 활동에 필요한 강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용과 재료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심사 선정에서부터 평가까지 일선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활동평가팀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 인재육성과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적 역량과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학생들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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