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무한돌봄센터가 곤경에 처한 한 시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먼저, 해당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이천병원, 이천시법률홈닥터, 보육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천경찰서, 이마트 등 9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연은 이렇다. 최근 129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의뢰된 증포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3인 가구로 남편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렵고 김씨는 생후 9개월된 자녀 때문에 부부 모두 근로가 힘들었다.

전세금까지 사기를 당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김씨의 주거 및 양육, 법률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관계 기관 회의를 소집했다.

그 결과 먼저,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안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수급자 책정 후 부부 자활근로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천시법률홈닥터와 이천경찰서에서는 파산 및 개인회생 조정, 사기죄 형민사 소송 진행에 대해 안내했고 LH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지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마트에서는 보육 및 생필품 지원을 보육지원센터에서 양육상담을 건강보험보험관리공단에서 건강보험료 조정 등 관계기관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고용, 주거, 법률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공공 및 민간의 자원을 연계하여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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