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경영불안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재해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2월23일부터 사과, 배, 단감, 등 과수 5종과 시설작물 17종을 포함한 원예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농협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수 5종의 가입기간은 3월20일까지이며, 1,000㎡이상 경작하면서 보험가입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농업이나 농업법인이며,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봄철에 발생하는 동상해 인정 피해율을 50%형과 70%형으로 나눠 농가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보상범위를 넓혔다.

농정과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의 가입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가입 시 20%의 자부담만 내면되고 카드분할납부도 가능하므로 목돈이 없어 망설였던 농가의 보험가입이 더욱 쉬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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