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폐휴대폰 발생량은 증가하는 반면 수거실적은 저조함에 따라 이천시에서는 폐휴대폰의 상시 수거체계를 마련했다.

수거대상은 폐휴대폰의 본체, 배터리, 충전기이며, 해당 품목을 주민센터나 시청에 기부하면 된다.

시는 2월 초 주민들이 배출하기 편리한 동지역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고 올 6월 이전 전 읍면동 주민센터로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로 보내지며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범시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2014년에는 100만원이 넘는 수익금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수거대상은 폐휴대폰의 본체, 배터리, 충전기이며 평일 연중 주민센터나 시청에 방문해 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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