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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태 | ||
나이를 먹고 지난 일을 생각해 보면 성공한 일은 대개 몰입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물이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지금은 자유롭게 성장하지만 학교에 입학하면서 경쟁이 시작되고 시험을 보면서 슬픔과 기쁨을 알게 된다.
거의 모든 유치원들은 재롱잔치를 한다. 어쩌면 그 동안 배운 것을 부담 없이 보여 준다는 의미에서 알 맞는 행사다. 반면 우리는 발표회를 한다. 새로운 것을 매년 준비하여 체계적 시스템에 따라 진행한다.
왜 엔키즈는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걸어갈까? 나는 ‘아이들의 재능은 무한하고 지루함과 불안함을 주지 않고 개발할 수 있다면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도가 ‘몰입을 경험시키는 학습법’이다. 영어 팝송이나 뮤지컬, 현장학습은 연습과정에는 대단히 산만하고 힘든 과정이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가거나 현장에 가서 영어를 말하면 굉장히 집중하여 자기 역할에 몰입한다. 그리고 자기 역할을 끝내고 나오는 아이들의 얼굴은 환한 웃음과 행복한 표정을 보여준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대체로 남보다 많은 몰입을 경험하고 새 일에 몰입하는 힘이 엄청 강하다. 그래서 자기 프라이드가 강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몰입하여 성공한 기억은 오래가고 새 일에 쉽게 몰입하는 힘을 얻는다. 겨울 왕국에 주제가를 멋지게 부르게 되면 애니메이션을 즐기게 되고, 필드 트립에서 멋지게 대화를 완성하고 과자를 먹으면 더 이상 원어민과 대화가 무섭지 않다.
또 힘들었지만 멋지게 무대에서 뮤지컬을 완성하면 그 몰입하는 힘은 더욱 더 커지게 된다. 나는 오랜동안 영어, 일본어를 공부하며 좌절과 실패를 경험했고 교회에서 간증할 수 있을 만큼 환희도 맛보았다.
그래서 몰입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어 다양한 영어교육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제 교육은 선생님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고 아이들이 직접 배워서 경험하며 좌절과 성공을 맛보게 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게 몰입교육의 진정한 의미이다.
교육이 선생에게 학생 중심으로 옮겨 갈 때 진정한 몰입교육이 완성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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