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동아리 ‘송아리’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송아리’는 여러 개의 작은 꽃송이가 모여 하나의 꽃을 만드는 모양의 순우리말로 학교, 학년이 서로 다른 22명의 학생들이 모여 춤, 노래, 안무, 연기 등 다양한 창의적 매체를 활용한 ‘뮤지컬’을 준비하는 동아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날 공연은 22명의 학생들이 지난 4월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습기간을 두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갈라쇼 형식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뮤지컬이라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참여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고 개개인의 성공기회로 인한 자아효능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 확립에 도움을 줬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로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긴 시간 고생했다”며 “서로를 밀고 당기며 이루어낸 공연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도와주신 강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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