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8일 고려웨딩부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덕 경찰서장 및 경찰관, 이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상억), 북한이탈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정에 있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많이 힘들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지원을 해줘 힘이 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보안협력위원회 김상억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천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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