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추진위원

바르게 살아 보려고 바르게 살기 회원이 되고 바르게 살아 보려고 장로 되어 교회에 다녀도 여전히 분 냄으로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며 바르게 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6.4 지방선거에 도움을 줬음에도 안부전화 안한다고 서운하다고 때때 거리는 나는 아! 어찌된 사람인가?

내가 믿는 성경책에 페르시아 아하수에로왕이 아리따운 아가씨를 왕후로 구한다는 소식을 궁궐 문지기 모르드개가 알고 삼촌 딸을 친딸처럼 양육하던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갈 것을 권하여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음에도 모르드개는 궁궐 문지기로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6.4 지방선거에 도와줬다고 밥 한번 먹자느니 회장 이•취임식에 오라느니 크고 작은 각종 행사 모임에 시장을 오라 가라 하는 모습에서 사촌 여동생을 왕후 되게 하였음에도 높은 자리 마다하고 궁궐 문지기로 욕심 없이 살아가는 모르드개 같은 삶을 살수 없을까?

부모처럼 에스더를 양육하고 왕후 되게 한 사촌오빠를 문지기로 살아가게 하면서까지 사사로운 일에 연연하지 않고 왕후 직분에 충실 하는 에스더 같은 지도자는 없는가?

모르드개는 변함없이 궁궐 문지기로 살아가면서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자들을 에스더 왕후에게 알리어 왕의 목숨을 구하고 유다 민족을 살려내는 큰일을 합니다.

만약 모르드개가 좋은 자리, 높은 자리 찾아갔으면 왕을 시해하려는 자들을 발견하지 못할 것인데 변함없이 궁궐 문지기로 살아가므로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자를 발견하여 왕의 목숨을 구한 공로로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자기 민족 전부를 살려내는 역사의 인물이 되어 에스더와 모르드개 이름이 성경책에 기록되는 영광스런 모르드개 삶을 통하여 바르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깨닫게 하는 대목이지요.

온 나라가 선거 논공잔치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정당공천이 국회의원들의 전리품인양 매관매직하는 풍토 속에 내가 사는 이천 시민만이라도 모르드개가 되고 내가 사는 이천 지도자들이 에스더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더운 여름날에 무•배추심어서 가을의 끝자락에 김장 김치 담가 가난한 이웃,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의집을 찾아가는 새마을회장님과 새마을 식구들을 존경하고 자원봉사 손길을 축복합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옷깃을 여미고 바르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