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통해 바닥민심 시정에 반영
시민대통합 위해 자신부터 ‘분골쇄신’ 


“당리당략 떠나 한 뜻으로”
이런 ‘갈등프레임’ 속에서 정 의장은 굳건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 그는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얼굴은 밝았다.
의장인 자신으로 하여금 모든 갈등의 원인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는 그는 “혁신을 통해 서민을 위한 시의회의 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시의회 안팎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진정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굳센 의지를 다지고 있는 정종철 의장을 만나봤다.

- 갈등의회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많다
▶ 먼저 원구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 시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조만간 의원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천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대의를 위해 당리당략을 넘어 큰 틀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봐 줄 것을 동료의원들께 부탁드린다.

- 시민 대통합이 화두가 되고 있다
▶ 화합은 마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시민 대통합이 이뤄져야만 미래의 행복 이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지금 이천은, 할일이 많고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하루 빨리 타계하기 위해선 리더들의 분골쇄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나 자신부터 앞장서겠다.

- 의정활동 방향은
▶ 현장의장을 펼치겠다. 바닥민심을 찾아다니며 가슴으로 듣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행동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부하는 의회가 되었으면 한다. 의원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선 많이 알아야 하는 탓이다. 시 현안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한편,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조례제정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은
▶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비판을 위한 비판, 견제를 위한 견제로는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고 본다. 이천을 위해 소모적인 논쟁은 배제하고 상생과 협력을 이루고자 한다. 하지만 선심성•낭비성 사업집행에 대해선 과감히 지적, 바로잡을 것이다.

- 이천시민들에게 한마디
▶ 시의원은 주민의 대변자다. 작은 소리도 소중히 듣고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화합•소통•상생의 정치를 펼쳐 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부지런한 의장이 되겠다.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해 노심초사 애쓰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융합해 상호 존중하는 이천시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