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11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고급관리자과정 액션러닝의 일환으로 방문한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서기관을 대상으로 ‘I-SMART자료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절감방법’에 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단순한 의지와 행동, 사용하는 전력 감소의 아날로그적 방법에서 탈피하여 I-SMART를 활용한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과 휴일 대기전력 측정에 따른 대기전력차단장치와 피크전력 제어를 위한 최대전력관리장치 설치 등 디지털 절약 방법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시스템 변화를 통해 이천 관내 5학교가 3개월 동안전년대비 최대수요전력을 30% 줄여 약 4,829만원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 8학교 또한 새벽0~5시 사용량이 49%가량 절감됐다.

김윤식 교육장은 “전기절약은 모든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의 기본”이라고 주장하며 막연한 에너지 절약이 아닌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목표로 접근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I-SMART 자료분석에 따른 에너지절약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최소 년간 10시간으로 정례화하고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의 최적화 즉 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만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 궁극적인 에너지 절약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