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3일 시청 5층 창의마당에서 이천시 진로진학 지원단(단장 김동택) 13명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이천시 진로 진학지원단은 이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를 비롯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고 진로진학 담당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진학지원단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와 대학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교사들에게는 실전 능력향상과 학생들의 진로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회의에서는 고교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 교사 워크숍, 대학입시제도 설명회,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심층면접을 통한 대입 수시전형지원, 대학별 수시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후기, 자기소개서, 수시면접 문항 등을 정리한 대입 수시면접 기출문제집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윤병집 부시장은 “지난해 지원단에서 제안한 청소년 직업체험 활동지원 이색사업을 펼친결과 373명의 교육 기부자를 모집 위촉해 시민들이 청소년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각 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혼연일체가 돼 학력향상 및 명문대 진학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동택 단장은 “지역 우수인재들에게 진로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