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새싹멘토링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새싹멘토링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만남을 가지면서 정서적,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업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학습 환경이 열악한 멘토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고 책임감이 강한 멘티와 함께 12번을 만나면서 학업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켜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멘토와 멘티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설봉산 등산과 MOU협약기관 이천호국원 강사의 도전 호국벨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하여금 또래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원활한 관계쉽을 형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토는 “멘티 언니랑 처음 만났을 때는 많이 어색했다. 하지만 같이 문제집을 고르고 언니가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하면서 지내왔는지 말을 하다 보니 전부터 알고 있는 것처럼 친해졌다. 든든한 언니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