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근=화성시장·최홍건=시흥시장

요즘 이천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선거가 있다.
바로 이천출신 재원들의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에 이은 당선 여부다.

대월출신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이번 6•4지방선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성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한 최 실장은 선거출마를 위해 지난 19일 경기도에 명퇴 신청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화성시 부시장을 역임한 최 실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도 농정국장과 북부청사 기획행정실장, 남양주부시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홍건 전 차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아쉽게 석패한바 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최 차관은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동부그룹 회장을 거쳐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로 있다.

이천이 나은 두 후보 모두 서울대 출신에 정당이 새누리당이라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은 ‘오랜세월 고위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 이천에 당선 승전보를 올려줄 것을 기원하고 있다.